김숙 유튜브 캡처
김숙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방송인 김숙이 제주도에 있는 세컨하우스에 찾아가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비상. 제주집에 정체 모를 검은 그림자... 결국 119 불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숙은 장마를 대비해 제주도의 세컨하우스에 찾아갔다. 늦은 밤에 도착한 김숙은 식탁 위 벌레를 치웠다. 바닥에도 역시 죽은 벌레들이 많았다. 이에 김숙은 “집이 작아서 좋다. 한 번에 끝난다”며 “청소할 집도 있고 얼마나 좋냐”고 힘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음식물 쓰레기 기계 속 가루를 치우다가 바닥에 쏟기도 했다. 그는 청소기를 여러 번 꺼내며 청소를 열심히 했다. 이어 그는 “2주 전에 세탁기를 돌려놓고 널어놓는 걸 까먹었다”며 빨래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빨래하는 그의 모습에서 힘듦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역시 김숙은 벌레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는 창틀에 있는 벌레를 내쫓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큰일 났다. 어떡하냐. 119 불러야 되는거냐”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창문 밖에는 다름 아닌 큰 벌집이 있었고 온통 벌들로 가득했다. 이를 본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내가 문을 열자마자 소리가 바람 부는 소리가 났다. 너무 시끄러웠다”며 끔찍한 상황을 설명했다. 당황한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AI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답변을 받았다. 그는 “지금 벌이 2천 마리 정도 있는 것 같다. 119도 김수용 선배님 이후에 처음 부른다”고 말했다.

이후 119 구급대원과 양봉업자가 김숙의 집에 도착했다. 상태를 확인하자 양봉업자는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벌집을 여러 번 분해해 작업을 진행했다. 중간중간 벌집 사이에 꽉찬 꿀을 본 김숙은 “혜택도 있네.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저거 뿌려 먹자”라고 말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