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와 최태준의 공방전에 불씨가 지펴졌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대행수로 변신한 옥녀(진세연 분)와 평시서의 제조로 만나게 되는 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 상단의 대행수들을 불러 규합하는 자리에서 옥녀는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소격서 도류로만 알고 있는 옥녀의 등장에 대행수들을 술렁이기 시작했고, 심지어 이를 속이고 있었다는 것에 분노했다. 옥녀는 말을 들어줄 것을 부탁하며 “오늘 여러 대행수님들을 모신 것은 함께 일을 하고 싶어서입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 상단에 대해 사전에 여러분들께 드린 말씀은 전부 사실입니다, 우리 상단의 목표는 조선 최고의 상단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대비를 등에 업고 있는 정난정(박주미 분)과 공재명(이희도 분)의 세력에 두려워하는 대행수들에 옥녀는 그들의 능력을 높이 사며 “그런 분들이 언제까지 정난정과 공재명 상단에서 삼류 상단으로 지내실 겁니까”라고 자극했다.
옥녀가 군수 상단을 규합하는 대행수라는 것을 알게 된 공재명은 태원을 불러들였다. 망설이며 말문을 열지 못하는 공재명을 대신해 도치(김형범 분)은 “옥녀야 옥녀”라고 이를 알렸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태원의 모습에 작두(위양호 분)는 “지금 군수 상단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게 옥녀라고, 그리고 옥녀와 같이 일을 도모하고 있는 게 성지헌(최태준 분)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는 공재명의 말에 작두는 “성지헌이가 옥녀를 앞세워서 너한테 복수하려는 게 확실해”라고 보태며 태원을 심난하게 만들었다.
성지헌은 명종(서하준 분)에게 자신이 새로 꾸린 관직에 대해 전하고 나오던 길에 태원을 마주쳤다. 태원이 관직으로 다시 돌아왔냐고 묻는 말에 성지헌은 “주상저하의 명으로 이조정랑에 올랐네”라고 알렸다. 이어 “난 자네가 평시서 주부자리를 개인적으로 이용해 사특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라고 태원에 대한 적개심을 감추지 않고 나타냈다. 성지헌은 인사권이 있는 자신의 관직을 언급하며 “그러니 조심하게. 평시서 주부쯤이야 하루쯤에 날려버릴 수 있으니 말일세”라고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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