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소가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우주소녀 성소 모르모트PD와 함께 서핑 방송을 진행하는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형은 본인이 직접 서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을 시작했다. 물에서 나온 정재형은 카메라 앞 대신 황급히 인공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옷을 갈아입었다. 갖추어진 모습으로 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정재형은 이날 방송을 돕기 위해 자리해준 우주소녀의 멤버 성소와 모르모트PD를 소환했다.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성소에 대해 설명한 정재형은 결코 쉽지 않은 서핑이 괜찮겠냐고 염려했다. 성소는 이에 “어렸을 때부터 무용 배워서”라며 중국무용으로 일찍이 단련됐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중국무용을 했다는 성소의 말에 뒤에 준비되어있는 피아노로 다가가 연주를 하며 춤을 부탁했다. 성소는 정재형의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망설임없이 고운 무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물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서핑 체험은 결코 쉽지 않아 보였다. 서핑수트로 환복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이를 처음 입어보는 성소와 모르모트PD는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형 역시 “조금 힘들어요”라고 염려했고 성소는 “안 들어가요 선생님”이라고 난처해했다. 하지만 정재형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서핑수트로 환복을 마친 성소는 굴욕 없는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패들링을 배우는 단계부터 성소의 남다른 체력은 이목을 끌었다. 처음 서핑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재형의 가르침대로 성소는 상체를 꼿꼿이 든 채 패들링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물에 들어가 패들링을 하는 과정에서도 성소는 처음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물살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끝에 가서 벽을 찍고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성소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체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푸쉬부터 터틀 롤까지 성소의 배움에는 끝이 없었다. 가르쳐주는 족족 해내는 성소에 정재형의 입에서는 “잘했어”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정재형이 터틀 롤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파도를 향해 멀리 나아간 사이 모르모트PD는 “혹시 이봉원씨 알아요?”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맑게 모른다고 대답하는 성소에게 모르모트PD는 “그럼 박미선씨는 아냐”고 대화를 이어갔다. 정재형이 근사하게 터틀 롤을 성공하고 파도가 밀려오는데도 성소는 해맑게 “핫해 핫해”를 외치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