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이번 여행의 주제는 ‘태백의 후예’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하기 위해 태백으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파견근무팀과 의료봉사팀으로 나뉘었다. 병원에 가서 봉사를 하는 것을 예상했던 멤버들은 너도나도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나서며 아우성이었다. 이에 출발 전 팀을 나누는 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 게임은 제작진의 혈액형을 맞추는 것. 제작진에게 1인당 하나씩 질문을 해 그들의 혈액형을 맞춰야 했다. 게임 결과 김준호와 차태현만이 정답을 맞춰 각각 1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의료봉사팀에 합류하게 됐다.

각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외부를 차단한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차량 안에선 제작진이 전하는 소품을 받아들었다. 파견근무팀은 선글라스를, 의료봉사팀은 아이보리색 스카프를 받았다. 이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착용했던 소품들이었다. 이를 본 김준호는 “이번 여행은 ‘태양의 후예’ 패러디가 될 것”이라고 정확히 추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한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인 태백으로 향했다. 김준호의 추측대로 태백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이 있었다. 촬영장에 도착한 이들은 점심을 걸고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이 또한 드라마 명장면에서 비롯됐다. 첫 번째 게임은 웃음 없는 ‘얼음공주’로 유명한 육작가를 웃기는 것. 이에 윤시윤은 드라마톤 발성으로 육작가에게 다가가 달콤한 멘트를 하면서 웃음을 안기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반면 김준호는 목도리도마뱀을 연출하면서 웃음을 뽑아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두 번째 게임은 송혜교의 시한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물폭탄 게임이었다. 각 팀에선 데프콘과 정준영이 송혜교 역할을 맡았고, 남은 멤버들은 이들이 물폭탄을 맞지 않도록 조심히 줄을 잘라야 했다. 결국 정준영의 팀에서 먼저 물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2라운드에선 무승부가 됐다.

마지막 3라운드는 체온을 낮추는 것. 차태현과 김종민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부어서 가장 높은 폭으로 체온이 떨어진 팀이 승리하는 것이었다. 차태현은 전략적으로 체온을 재는 머리에 얼음물을 부어 체온을 낮춘 반면, 김종민은 엉덩이에 얼음을 부어 결국 점수를 상대팀에 내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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