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선우용여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선우용여가 배우 전원주와 함께 초호화 제주 여행을 떠났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제주에서 제일 비싼 호텔 갔다가 눈물, 콧물 흘린 82세 선우용여와 87세 전원주 (럭셔리 5성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선우용여는 먼저 공항에 도착해 전원주를 기다렸다. 그는 “그때 일본을 원주 언니랑 같이 가지 않았냐. 그런데 그때 다녀오고 그 언니가 좀 힐링한 것 같다. 그래서 멀리 가지 말고 제주도로 가는 거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언니가 돈이 아까워서 여행을 못 다니지 않냐. 그래서 내꺼에 얹어서 호강 좀 시켜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숨을 쉬며 “나는 언니가 돈 못 쓰는 게 아깝다. 좋은 것도 좀 먹고, 좋은데도 가고 이렇게 보고 죽어야 되지 않겠냐. 우물 안의 개구리로 죽으면 안 된다”라고 말해 전원주와의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제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해산물을 먹었다. 돌멍게가 나오자 전원주는 통째로 들며 “이거 (껍질까지) 다 씹어서 먹는 거냐”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선우용여는 “안 먹어보니까 이렇지 않냐. 언니도 이제 좋은 거 많이 먹으러 다녀야 한다”고 호통쳤다.

이후 초호화 호텔로 들어온 두 사람은 구경을 시작했다. 전원주는 “여관 혼자 다니다가 이런 데 오니까 놀라서 잠이 더 안 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이제 언니도 이렇게 놀아야 된다. 열심히 젊어서 고생했으니까 돈 쓰면서 호강하고 살다가 가야된다”라고 했다.

이어 전원주와 선우용여는 저녁 식사를 위해 움직였다. 두 사람은 해산물, 고기와 더불어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를 즐겼다. 선우용여는 “정말 오랜만에 굉장히 해피하게 먹은 것 같다. 그러니까 연재 아빠 생각이 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재 아빠 이런 거 못 먹었다.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같이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래도 나라도 행복하게 먹고, 살아야겠다”고 전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