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커플 탱고를 추는 장면이 공개된다.

SBS 제공
SBS 제공

9월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연출 최영훈/이하 끝사랑) 10회 엔딩 장면에서는 민주(김희애 분)가 준우(곽시양 분)로부터 기습키스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민주뿐 아니라 이를 보게 된 상식(지진희 분)의 깜짝 놀라는 모습이 연결되면서 11회에서 전개될 세 사람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11회에서는 민주가 준우가 아닌 상식과 함께 커플 탱고를 추게 되고, 바의 주인인 독고봉(성지루 분)과 우리시의 부시장인 나춘우(문희경 분)도 같이 합류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의 커플 탱고 촬영은 지난 9월 초 극 중 독고봉의 술집으로 설정된 세트에서 진행됐다. 우선 4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문희경은 김희애와 지진희를 향해 “둘이 애인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조성됐는데, 이때 갑자기 영화 ‘여인의 향기’에 등장하며 유명해진 곡 ‘Por una Cabeza’가 흘렀던 것.

이에 성지루와 문희경은 술집 바닥으로 나갔고, 어느덧 능수능란하게 탱고를 추기 시작했다. 당시 웃으며 바라보던 김희애와 지진희는 둘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나와 같이 흥겹게 탱고타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어느덧 서로 파트너까지 바뀌는 바람에 실제 웃음이 터진 채로 촬영이 이어졌고, 이런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기기에 이르렀다. 최영훈 감독 또한 “오케이, 좋았어요”라는 사인과 함께 흡족함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끝사랑’ 11회에서는 10회의 엔딩 장면에서 민주를 향한 준우의 기습키스 이후의 삼각로맨스를 둘러싼 또 다른 스토리가 전개된다”라며 “과연 우리시 드라마를 위해 같이 다니게 된 강민주와 고상식이 어떤 이유로 이렇게 독고봉, 나춘우와 함께 커플 탱고를 추게 되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기대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1회는 9월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