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능력자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지난 가을 낯설고 어색했던 첫 만남으로부터 40번의 이야기들에 안녕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자를 벗을 때까지 덕후들은 누구인지 좀처럼 감을 잡기 힘든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상자를 벗은 그들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말 그대로 한 분야에 ‘미쳐있는’ 능력자들이었다. ‘능력자들’은 지난 11개월 간 함부로 범접하기도 힘든 그들의 세계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웃음을 안겨왔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좋다고 말하기 힘들었던 시간들, ‘능력자들’은 음지의 취미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많은 능력자들과 함께해왔다. 더불어 능력자들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영역을 보여주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능력자들’은 세계 덕후 선언 1조 “모든 덕후는 자유로우며 그 취향과 분야에 있어서 평등하다”고 공표했다. 더불어 100번째 능력자를 기다린다는 말과 함께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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