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삶과 일의 균형이 어우러진 요요 능력자가 출연했다.
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일과 취미의 균형을 맞추며 살고 있는 요요능력자 30세 김민수 씨가 출연했다. 프로그램 취지상 ‘덕후’, 말 그대로 한 가지에 깊게 빠져있는 사람들이 출연했지만 놀라운 점은 모두가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느껴지는 덕후를 ‘능력자들’은 조금은 친숙하고 또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시켰다. 이날 요요능력자로 출연한 김민수 씨 역시 그런 사람 중 한사람이었다.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북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말 그대로 엄친아인 김민수 씨는 취미인 요요로 세계 대회 10위권에도 진입한 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말 그대로 일도 취미도 프로패셔널한 김민수 씨는 직장생활과 취미를 병행하고 있었다. 기원전부터 시작되어 엄연한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은 요요에 대해 김민수 씨는 전문가적인 설명까지 더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10위면 우리나라 톱이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민수 씨는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질문을 살짝 바꿔 세계 10위 안에 우리나라 사람이 몇 명이나 있냐고 묻자 그는 “요요도 분야가 다양하다”며 “제 주력분야에서는 저만 유일하게 세계대회 10위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단순한 취미 활동도 아니고 빡빡한 직장생활에서 병행해 세계대회에서 수상을 한 건 대단한 일이었다. 이미 김민수 씨는 사내방송에도 소개 될 만큼 유명인사였다. 회식자리와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연습 겸 요요를 선보인다는 김민수 씨는 책상 앞에 항상 요요를 놓아두고 있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요요만 계속할 생각은 없냐는 말에 김민수 씨는 “저는 일을 하면서 요요를 하는 게 안정적이더라”고 털어놨다. 말 그대로 삶 속에서 일과 좋아하는 것이 조화를 이룬 것. 김민수 씨는 이날 유쾌한 모습으로 요요쇼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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