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배우 이천희가 “40분 안에 ‘게르’를 짓겠다”고 장담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는 김병만, 예지원, 김민교, 이천희, 서인국, 강남, 이선빈의 고비사막 생존기가 그려졌다.
생존 이튿날 제작진은 “일기예보를 확인했는데 오늘밤도 강수확률이 높다. 이번 생존주제가 유목민이고 서인국 씨의 몸도 안 좋으니 유목민의 전통집인 ‘게르’를 제공하겠다”고 말해 병만족의 감탄을 자아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제작진은 “단 알아서 조립하라”는 조건을 제시했고 병만족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배우 이천희에 ‘게르 짓기’ 담당을 제안했고 이천희는 “구조만 보면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천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배우 겸 목수다. 공방과 제자들도 있다. 장비만 있으면 병만이형보다 제가 좀 낫지 않나”면서 15년 차 목수임을 밝히면서 ‘정글 목수’ 로서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게르 짓기를 담당하게 된 이천희와 예지원은 처음 보는 게르 재료에 당황했지만 이천희는 곧 게르의 구조를 파악하고 “간단하네”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2명이면 30분 안에 게르를 짓는다”는 현지 통역 담당자의 말에 이천희는 “우리는 40분 안에 만들겠다. 시간 안에 만들면 콜라를 달라”면서 제작진에 거래를 제안했다.
이천희가 “완벽하다”면서 게르 짓기에 열중한 가운데 제작진은 현지 통역 담당자에 “이천희가 게르를 잘 짓고 있냐”고 물었다. 현지 통역 담당자는 “순서가 틀렸다. 저것보다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저렇게 지으면 바람이 불면 다 무너질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0분 미션’은 물론 게르 짓기의 난관에 봉착한 이천희와 예지원은 망연자실했다. 예지원은 “이천희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하는데 다 틀리다”면서 실망한 모습을 보였고 이천희 역시 “게르를 한 번 사서 쳐보고 올 것 그랬다. 게르는 순서더라”면서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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