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납득이’, ‘강쉪’ 등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조정석이 이번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초남 이화신 역으로 수많은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극중 베테랑 기자로 등장하는 이화신은 상대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을 곧잘 하고 진심을 표현하는 데 서툰 인물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조금씩 드러나는 이화신의 빈틈과 숨겨지지 않는 마음, 무엇보다 질투 본색이 극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조정석은 이미 이화신 캐릭터와 완전한 합을 이룬 듯하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이미지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새롭고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기 때문. 특히 조정석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표현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말투, 행동, 눈빛만으로 이화신의 심리와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실제로도 조정석은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극심한 고통을 요하는 유방암 검사기기를 이용해 검사를 받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검사를 받았고, 태국 한복판에서 춤을 추는 신 또한 온몸이 땀이 젖도록 열정을 불살랐다. 이러한 연기 열정은 안방극장에도 전해지고 있다. 때로는 얄밉다가도 때로는 가슴 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은 앞으로 ‘프로 질투러’가 될 이화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8일 방송된 6회에서는 화신이 왜 남자용 의료용 교정브라가 없냐며 불같이 화를 내 시청자들의 배꼽을 실종시켰다. 이어 나리(공효진 분)의 보정 속옷을 끙끙대며 입는 모습으로 웃음폭탄을 연이어 터트렸다.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남자, 배우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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