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최근 할리우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슈퍼스타들이 한국을 필수 코스로 찾고 있다. 영화시장이 커지면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 하지만 홍보용 립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유난히 즐기는 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들을 모았다.
◆ 톰 크루즈, '친절한 톰 아저씨'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의 원조는 배우 톰 크루즈다. 그는 지난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차 첫 내한했다. 이후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3년 '잭 리처'에 이어 지난해에는 '미션 임파서블5'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았다.
남다른 팬 서비스로 잘 알려진 톰 크루즈는 내한 때마다 친절한 모습으로 많은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그는 "한국은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이 있어 좋다. 또 올 때마다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팬들이 늘 인상깊다"라며 한국에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미션임파서블 5' 홍보 당시에는 친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 휴 잭맨 '내가 바로 서울 홍보대사'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한국 사랑의 아이콘이다. 지난 2006년 한국을 첫 방문한 그는 올해 3월에도 신작 '독수리 에디'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 다음으로 많은 내한 횟수다.
또한 휴 잭맨은 2009년 3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2010년 9월까지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서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왜 가고 싶은 도시인지를 제 활동을 통해서 보여주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휴 잭맨은 아버지 덕분에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아버지가 사업차 1년에 두 달 이상은 한국에 머물러 한국과 친숙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휴 잭맨은 딸 에바에게 한복을 입혀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기도 했다.
◆ 클로이 모레츠 '한류스타보다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떠오르는 친한파다. 그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한국을 찾았다. 클로이 모레츠가 다른 할리우드 스타와 차별화되는 점은 친근감이다. 그는 방한 당시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숙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대표적인 예가 tvN 'SNL 코리아'와 MBC '나 혼자 산다' 등이다. 특히 'SNL 코리아'에서는 코너 '내 며느리 클로이'에 출연해 한국의 막장 드라마 클리셰를 패러디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에릭남과 서울 데이트를 즐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