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하선이 주변의 도움이 도리어 오해를 낳지만 정석의 허락으로 종합반에 들어간다.
12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3화에서는 최선을 다해 난관을 펼쳐나가려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하루가 꼬여만 갔다. 그녀는 한껏 차려입은 정성이 통한 듯 캔음료를 전해주는 수강생에게 금새 감동받아 강의를 시작하기 전 눈물을 터뜨린다. 그러나 이 또한 원래 하나가 아닌 채연(정채연 분)에게 거절당한 남학생이 건성으로 주고간 것.
그나마 사실을 모른 채 행복한 마음으로 포부를 다진 하나는 비록 학원의 스타 강사 진정석(하석진 분)이 소속된 종합반에 들지는 못했어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앞서 일했던 학원에서 임금이 체납되는 바람에 힘든 생활고에 당장 필요한 천만원이라는 급전 소식까지 전해지며 다시금 난관에 봉착한다.
이미 종합반에 합류한 선배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하나를 향해 다시 한번 정석을 설득해 볼 것을 조언한다. 그러나 아침에 마주친 그로부터 종합반에 대한 언급을 일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사과를 허락받은 하나는 쉽사리 결심하지 못한다. 이때, 원장(김원해 분)은 그녀의 귀에 대고 정석에게 종합반을 약속받으면 천만원을 미리 지급해 주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정석은 아직 어떤 행동도 펼치지 않은 하나를 향한 노여움이 커졌다. 자신의 동생이 그녀의 강좌 홍보 물티슈를 나눠주고 있던 것을 포착한 것. 이어서 종합반에 끼워달라는 상품권 선물까지 받으며 분노가 폭발한다. 하나를 만난 정석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 딱 질색이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최악"이라고 화를 낸 후 자리를 뜬다. 그러나 물티슈는 황진이가, 상품권은 동료인 민진웅(민진웅 분)이 선의의 마음으로 준비한 것으로 하나는 영문을 모르는 상태였다. 홀로 술을 마시던 정석은 몰려온 학원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듣고 오해가 풀리지만 불편한 마음은 금방 누그러지지 않는다.
씁쓸한 마음에 회식을 거부한 하나는 혼자 홍보 물티슈를 나눠주지만 큰 소득을 없지 못한다. 바닥에 짓밟힌 자신의 홍보물을 바라보던 그녀는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와 마시며 짧은 회포를 푼다. 이후 남동생 공명이 자발적으로 물티슈를 배포했다는 것을 알게된 정석은 우연히 하나의 강좌를 본 후 종합반에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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