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손나은과 이정신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10화에서는 강지운(정일우 분)을 향한 은하원(박소담 분)의 마음 앓이가 엿보이는 가운데 그녀를 향한 강서우(이정신 분)의 조심스럽고 순정적인 마음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원과 함께 찍힌 사진이 스캔들로 불거져 상처가 될까 걱정된 서우는 직접 자신의 여자 교복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비껴가도록 만든 희생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도 하원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이 듬뿍 담긴 신곡 가사가 공개됐다.

이는 신곡 발표 시기를 놓칠 뻔한 하원이 서우에게 적극적으로 노래를 요청하며 시작됐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그였지만 곧 피아노 앞에 앉아 애틋한 가사를 이어간다. "네가 말을 하면 나도 모르게 널 보고, 어느새 콧노래를 해. 이제 내 마음 고백할게 더는 숨길 수 없는 내 마음, 널 좋아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네가 나의 전부라고"까지 들은 하원은 돌연 당황하며 핑계를 대고 방을 나온다. 그녀는 방을 나오자마자 "무슨 사람을 저렇게 빤히 쳐다보면서 노래를 해"라며 화끈거리는 얼굴을 숨기려 숨을 몰아쉰다.

한편, 박혜지(손나은 분)의 고백으로 인해 극의 판도가 뒤바꼈다. 지운과 하원이 단합 MT에서 알콩달콩 취중키스를 펼치며 급진적인 관계가 예상되던 중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계속되는 강현민(안재현 분)의 냉대에 지친 그녀가 지운으로 마음을 돌린 것. 현민은 하루 아침에 달라진 혜지에게 당황하는 한편, 지운에 대한 더욱 높은 견제를 보였다. 우연히 마주치자마자 "혜지 뒤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성공했다"며 비아냥거린다. 현민의 질투를 포착한 지운은 "너 후회하지, 더 후회하기 전에 매달려 보던가"라며 뼈 있는 조언을 던진다. 이후 홀로 술을 마시던 현민은 "아무 데도 안 갈 것처럼 그러더니 왜 이제와서 딴 데 가는 건데 가지마라"라며 술김에 진심을 읊조린다.

이번 화의 또 다른 반전은 하늘집 전담비서 이윤성(최민 분)과 강회장(김용건 분)의 재혼 상대인 지화자(김혜리 분)의 관계였다. 두 사람이 모자관계였던 것. 윤성에게 알리지 않고 선 자리를 마련한 화자는 허둥지둥 자리를 뜨는 그에게 "네가 부잣집 딸이랑 결혼해서 남부럽지 않게 결혼하는 게 내 꿈이야. 엄마로서"라고 말한 것. 윤성은 "오늘 일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애초에 우리가 했던 약속처럼요"라는 말을 남기고 차갑게 돌아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사업이 흔들리며 집까지 은행에 저당잡힌 혜지를 이끌고 나타난 지운은 "당분간 하늘집에서 지낼 거야"라는 말을 남겨 현민과 하원을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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