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2PM이 짐승돌다운 화끈한 모습과 예능돌다운 능청스러움이 만개했다.
10일 방영된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 두 번째 호스트로 2PM(JUN. K·닉쿤·택연·우영·준호·찬성)이 완전체로 등장해 강도 높은 콩트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코너가 시작되며 택연, 준호, 우영은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패러디한 콩트에서 안영미를 치명적인 유혹을 펼쳤다. 하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는 당돌한 안영미에게 당하며 코믹함을 더했다.
준호는 'W'을 통해 다시 한번 드라마 패러디 연기에 도전했다.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원작 컨셉을 이용해, 잠시 웹툰으로 끌려들어온 정명옥은 준호와 키스하며 현실로 함께 빠져나가려고 시도한다. 이를 지켜보던 웹툰 원작자 역할의 신동엽은 두 사람을 방해하기 위해 오이를 그려넣는다. 갑자기 나타난 오이에도 불구하고 키스를 감행하려는 정명옥은 줄기차게 앞으로 전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신동엽은 최후의 수단으로 두 사람 입에 개구기를 그려넣어 코믹한 그림을 만든다.
콩트가 아닌 막간 코너에서도 2PM의 하드코어한 개그는 계속됐다. 육체미로 사랑을 받았던 멤버들의 매력을 적극 이용한 것. '와일드 바니 추석 선물세트'라는 광고 화면으로 등장한 준케이는 참기름 모델로 깜짝 등장했다. 이수민과 정명옥은 그의 탄탄한 몸매를 보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할머니 분장을 한 정명옥은 연신 "꼬숩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준케이의 복근에 시금치를 묻혔다. 이렇듯 상품인 참기름을 절묘하게 이용한 장면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와일드 바니 한과 세트' 광고 모델로 등장한 준호는 하얀 셔츠를 입고 이수민과 섹시한 입맞춤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한과를 연상시키는 거친 모습을 보인 후였기에 더욱 재미를 더한 것.
모든 2PM 멤버가 등장한 '한국 대중음악사' 코너에서는 각 멤버들로 분장한 'SNL' 크루들과의 입담 대결이 엿보였다. 준케이로 분장한 유세윤은 이름이 바뀔 거라는 얘기를 듣자 "뭐 준게이?"라고 반문했다. 이를 들은 탠연과 찬성은 폭소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재미를 더했다. 잠시 당황한 준케이는 "아니 준 케이, 어쨋든 너도 모르게 이름이 바껴"라며 수습했다. 한편, 정성호는 2PM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으로 변신해 웃음을 낳았다. 그는 박진영의 흑역사로 알려진 비닐 바지를 직접 착용하고 나와 2PM 멤버들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끝으로 멋진 무대의상으로 등장한 2PM은 신곡 'Promise'을 최초공개하며 화끈한 콩트 연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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