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전 연인이었던 장기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면서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6일 아이유는 자신의 채널에 “안녕 오랜만이야”, “열심히 살고 있음”, “마이 늦은 생일상도”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꾸밈없는 모습이 담긴 일상 사진들 가운데 특히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해당 게시글의 선곡이었다. 아이유는 “열심히 살고 있음”이라고 적은 게시물에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를 함께 업로드 했다. 이를 본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장기하가 지금 연애 중인 거 알지 않나”, “왜 하필 장기하 노래냐”, “현 여자친구는 불쾌할 듯”, “쿨한 게 아니라 굳이 싶다” 등 연인인 윤가이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의견도 많았다. 이들은 ”노래는 노래일 뿐이다“, ”너무 과대 해석 아니냐“, ”좋은 노래여서 사용했을 수 있다“, ”전 연인의 노래는 들으면 안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해당 음악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최근 그의 결별 소식과 장기하·윤가이의 공개 열애가 알려진 이 시점에 선택한 음악인 만큼, ‘전 연인 소환’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이어가다 2017년 결별했다. 현재 장기하는 18세 연하인 배우 윤가이와 공개 열애 중이며, 아이유는 최근 이종석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한 뒤 SNS 활동을 멈춘 바 있다. 이후 그는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돼 9월 예정이었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를 취소하고, 정규 6집 발매를 중단했다고 밝히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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