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윤복희의 레전드 무대를 뒤집고 윤도현 밴드와 '경찰 홍보단 조스타'가 1점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판타스틱 듀오'에서 윤복희와 그녀의 판듀 '신속배달 용선이' 파이널 무대 첫 번째로 무대를 선보이며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이 부른 '여러분'은 대화를 하듯 느리면서도 담담하게 감정을 전달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윤복희의 노래에 함께 부른 '신속배달 용선이'는 눈물을 보이며 감정에 북받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눈물과 함께 무대를 시청한 모든이들이 노래의 여운에 젖어 그저 묵직한 감동에 박수로만 맞이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후배인 윤상과 윤도현이 판듀 '신속배달 용선이'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은 "선생님과 함께 부른 용선이가 부럽다" 밝힌 가운데 윤도현은 "나도 선생님과 부를 수 있는데 신청할걸"며 역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복희는 그런 후배 가수인 윤도현에게 "공연할 때 나를 불러라" 말해 윤도현을 기쁘게했다. 윤도현은 "진짜 약속했다"며 손가락 약속과 도장을 찍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콜라보 무대를 기대케했다.
스튜디오의 감동의 무대를 전한 두 사람은 첫 무대 사상 290점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다음 무대를 이을 김완선과 윤도현, 윤종신을 긴장케했다. 윤종신은 "그냥 이 자리에서 나를 날려 보내라" 너스레로 선배인 윤복희의 우승을 점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완선과 '미스터 전업주부'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원조 여가수로서의 위엄을 선보였다. 김완선은 나이가 무색한 섹시한 웨이브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남심을 술렁이게했다. 하지만 274점을 획득하며 아쉽게 우승에서는 멀어졌다.
김완선에 이어 윤도현과 그의 판듀 '경찰 홍보단 조스타'가 화려한 락무대를 선보였다. 윤도현은 자신의 밴드들과 함께 락앤롤 가득한 '박하사탕'으로 스튜디오를 열광케했다. 순순했던 시절을 그리며 회귀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가사의 노래에 윤복희는 "노래 가사가 아프다" 밝히며 두 사람의 무대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복희의 칭찬에 힘입은지 두 사람의 무대는 윤복희와 그녀의 판듀가 세운 290점을 1점차로 따돌린 291점을 획득하며 놀라운 반전을 선보였다. 윤도현과 그의 판듀 조스타는 믿기지 않는 다는 듯 얼떨떨한 모습을 선보이자 윤종신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윤도현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레전드 무대가 속출한 파이널 무대에 "최고의 무대를 보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며 자신의 판듀 '영상설치 조기사'와 '지친 하루'를 선보였다. 20대들의 지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노래를 선보인 가운데 286점을 획득하며 제 6대 판듀 자리를 윤도현과 조스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