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하선이 하석진과의 갈등을 풀고 종합반에 입성한 기쁨을 표했다.

지난 12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3화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불운에도 보인 꿋꿋한 모습과 갈등이 풀린 후 기쁨에 젖는 발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포스터와 다른 외모에 실망한 수강생 기범(Key 분)과 약속한 대로 한껏 멋을 부린 그녀는 "이 와중에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며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숨을 쉰다. 게다가 함께 승강기에 오른 사람은 진정석(하석진 분)으로, 하나가 학력위조를 추궁하는 바람에 그가 감추려던 '진상'이라는 본명이 밝혀지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어색한 기류 속에 재차 사과를 전한 하나는 어렵사리 화해한다. 단, 하나의 조건인 정석이 소속된 종합반에 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덕분이었다.

그러나 친정을 위해 천만원이 필요한 하나의 딱한 사정에 동료 선생들이 나서며 정석과의 악연이 다시 한번 깊어졌다. 황진이(황우슬혜 분)는 홍보 물티슈를, 민진웅(민진웅 분)은 정석에게 상품권을 준비하며 그녀를 도울 생각을 한 것. 남동생 공명이 공부는 하지 않고 하나의 물티슈를 나눠주는 것을 본 정석은 그녀의 이름으로 종합반을 언급하며 보내진 상품권에 화가 폭발한다.

다행히 사건의 앞뒤를 알게된 후 오해가 풀리며 미안한 감정이 든 정석은 하나에게 종합반에 합류하자고 제안한다. 캔맥주로 서러움을 달랜 하나는 귀가길에 받은 그의 통화에 기쁨으로 포효하며 정석의 사진이 들어간 정류장 광고를 얼싸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하연수 분)와 헤어진 동영(김동영 분)은 노량진 곳곳에 깃든 추억을 곱씹는다. 그와 동행하던 기범은 답답한 마음에 비아냥거리지만 만취 후 슬픔에 절어 잠이 든 동영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이별 당시에는 여자친구를 붙잡지 못한 동영이지만 깊어지는 여운으로 공부를 뒤로한 채 우울감에 젖어 보낸 하루였다. 자신을 구박하는 기범에게 화를 내며 여자친구를 옹호하던 동영이 언제 평정을 회복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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