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김윤서가 자신의 상황을 모르는 상태로 초조함에 사로잡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분)이 강지유(소이현 분)와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둘려 싸여서 비밀이 들통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린은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박복자(최란 분)를 이용하려 했다. 채서린은 박복자에게 “강지유가 가지고 있는 노란색 블라우스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했다. 박복자는 채서린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시키는 대로 강지유의 옷장을 뒤져 노란색 블라우스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목격한 강지유는 “나는 아줌마를 원망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직까지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홍순복(채서린=김윤서 분)이 부탁하는 것을 들어주지 말라”고 호소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블랙박스 영상을 지우고 강지유가 가지고 있는 블라우스만 없애면 모든 일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었다. 혼자서만 자신의 비밀이 탄로 났다는 상황을 모른 채 허우적거리는 셈이다. 그 시각 강지유와 유강우는 채서린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무기를 하나씩 모으고 있었다. 유강우는 깔끔하게 만들어진 채서린의 이력을 보고 이 또한 거짓일 수 있다는 의혹을 품은 채 조사를 시작했다. 채서린이 나온 해외 대학교의 동문을 초대한 유강우는 채서린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채서린의 개인정보 또한 거짓임을 짐작했다.

강지유 역시 채서린이 노란색 블라우스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엄마 송현숙(김서라 분)을 죽게 한 범인이 채서린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강지유는 “그동안 증거 불충분이라고 해서 나도 확신이 없었는데, 네가 하는 행동들이 모두 사고를 증명하고 있다”며 “네가 우리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채서린은 노란색 블라우스를 제거하기 위해 몸소 움직이기로 했다. 강지유의 집을 찾아간 채서린은 직접 강지유의 옷장을 뒤져 블라우스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강지유 또한 채서린이 집을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다급하게 귀가했지만, 이미 채서린의 손에 문제의 블라우스가 넘어간 상태였다.

강지유는 유유히 집을 빠져나가려는 채서린을 붙잡고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쏘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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