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액션 뒤에는 정두홍 감독의 공이 있었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매그니피센트7'(The Magnificent Seven, 2016/배급 UPI코리아) 언론시사회에서 정두홍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로 아날로그 액션에 도전했다. 그런데 대본에 액션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없더라. 생각 끝에 정두홍 감독에게 SOS를 청했다. 흔쾌히 미국으로 날아와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정두홍 감독을 '매그니피센트7' 감독에게 소개하며 '이 분이 내 액션 합들을 짜주실 거다'라고 했다. 3~4일 동안 정두홍 감독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액션의 합을 굉장히 많이 적용시킬 수 있었다"라며 "예를 들어 내가 마을 주민에게 칼을 가르치는 부분은 대본에 한 줄 밖에 안되는 거였다. 하지만 정두홍 감독의 도움 덕분에 그걸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에서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칼뿐만 아니라 권총, 라이플 등 모든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인물이다.
'매그니피센트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병헌이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빈센트 도노프리오, 헤일리 베넷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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