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오보와 진실의 경계에 있는 각 나라의 언론에 대해 비정상 대표들의 입담이 열렸다.

12일 방송된 JTBC'비정상회담'에서 손석희 아나운서와 함께 '뉴스룸'을 책임지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등장해 "진실된 뉴스를 고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시하며 각 나라의 언론의 형태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의 럭키는 "우리나라에서는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서두르는 편이다. 한 번은 IS를 이끄는 간부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자막이 '오바마'라고 되어 있었다"며 한 순간 미국 대통령의 죽음을 알리며 혼란을 이끌었던 일화를 알렸다.

일본의 오오기는 "재미있는 실수인데 한 남성을 인터뷰했는데 자막으로 '50대 남성'이라고 표현했다. 알고보니 거기 소니사의 대표였다. 그 대표가 SNS로 자기 소개에 '50대 남성'이라고 올리며 인기를 끌며 재미있게 끝났다"며 일화를 밝히며 재미있는 언론실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최악의 오보에 대한 것으로 안나경 아나운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가장큰 오보였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전원 구조라고 했었다. 그 뒤 오보인걸 알고는 모든 사람이 혼란에 빠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며 오보에 대해 밝혔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잘 못된건은 정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의 자성이 필요 했다"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언론의 잘못된 점을 꼬집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언론 보도를 책임지는 아나운서로서 가장 힘든점으로 "감정조절이 가장 힘들다. 슬프거나 화나는 보도를 하다 보면 뒤이어 하는 이야기에 영향이 있다. 한 번은 유기견 폐해에 대한 보도를 했는데 속에서 열불이 났다" 자신의 일화를 밝히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안나경의 발언에 성시경은 "그런 감정도 보이는게 인간적이고 좋아보인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그런것 처럼" 안나경의 고민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그게 쉽지 않다. 손석희 앵커니까 가능한거다" 말하며 손석희 아나운서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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