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골프에 빠져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남편이 골프 게임 때문에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사연자는 골프에 남편을 빼앗겨서 2년간 독수공방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의 남편은 주5일을 골프에 빠져서 집에 잘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남편은 “같이 골프를 치는 멤버가 8명 정도 있는데 늘 4~5명 정도 돌아가면서 치고 나는 거의 매일 참석한다”고 말해 사연자의 답답함을 더했다. 게다가 게임이 잘 풀리는 날이면 함께 골프를 친 사람들에게 한 턱을 쏘면서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는 것 또한 문제였다.
남편도 지지않고 반박했다. 남편은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한테 침대며 안방이며 모두 빼앗겨서 별로 집에 가고 싶지 않다”며 “아내와 5분 이상 대화를 하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남편은 또 “첫 번째 고양이가 아플 때 아내가 펑펑 울었는데, 1년 전 우리 아버지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표정이 너무 달라서 실망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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