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결벽증 때문에 가족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여동생이 잘못을 인정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개인 물건에 결벽증이 있는 동생 때문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사연자는 “고등학교 2학년 동생이 있는데 너무 예민해서 같이 살기가 힘들다”면서 “언니를 거의 산성비 취급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비가 와서 빨래를 대신 걷어줬는데도 자기 빨래를 마음대로 만졌다고 불같이 화를 내는 것이 내 동생”이라며 “가족들이 자기 물건을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동생은 “내 물건을 만지는 것이 싫다”며 “내 물건은 내 것이고, 가족들 역시 내가 아니니까 만져선 안 된다”는 논리로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가족들의 물건은 내가 만져도 괜찮다”는 이중적 모습을 보여 답답함을 더했다.
이후 언니와 가족들의 고충을 알게 된 여동생은 가족들과 순순히 화해를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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