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성유리가 박기웅의 비밀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이 도충 회장(박영규 분)의 행방을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변일재(정보석 분)를 만나는 도건우의 뒤를 좇았다. 도건우의 휴대전화로 변일재가 도충 회장이 살아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보냈기 때문. 이에 오수연은 도건우가 또 다시 변일재와 손을 잡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덩달아 약속장소에 나온 강기탄(강지환 분)은 뒤늦게 도착한 오충동(박훈 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오수연을 숨기고 “더 이상 네가 도건우한테 속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강기탄은 도건우가 앞서 만도은행의 도충 회장 비밀금고에 갔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도건우가 친필 유서를 위조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수연에게 확인을 부탁했다.

아직까지 오수연은 도건우를 믿고자 했다. 늘 오수연의 앞에서 도건우는 깨끗하고 순수한 모스만 보여 왔기 때문. 결국 오수연은 알고 있는 것을 털어놓으라는 강기탄의 말에 “아직은 확실한 것이 없으니 조금 더 알아보고 얘기해 주겠다”면서 도충 회장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감췄다.

그러나 오수연의 의심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오수연이 있는 앞에서 눈치를 보며 변일재의 연락을 받은 도건우는 안절부절 못하면서 변일재를 ‘박사장’이라고 부르며 비밀스럽게 통화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오수연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도건우를 의심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봤다.

오수연의 의심은 도충 회장을 찾으러 갔을 때 확신으로 변했다. 오충동의 차량에 대포폰을 숨겨놨던 오수연은 위치추적을 통해 도충 회장이 있는 별장을 알아냈다. 도충 회장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별장에 숨어든 오수연은 뒤늦게 방문한 도건우를 목격하게 됐다. 도건우는 마비증상이 온 도충 회장을 보고 “내가 아버지의 가짜 유서로 회장이 됐다”면서 스스로 위조여부를 자백하는 모습을 보여 오수연을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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