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박보검이 김유정을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봐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8화에서는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 산책에 나선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 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공개됐다.

라온은 유난히 눈부신 햇살이 산책에 나선 이영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양 역할을 하는 무거운 소품을 들고 따라나선다. 압도적인 무게에 휘청이자, 라온을 걱정한 이영은 쉬라고 명한다. 그러나 라온은 "이깟 게 무거우면 사내도 아니죠"라며 남성성을 강조한다. 결국 이영의 명에 따라 두 사람은 잠시 그늘 아래에 앉는다.

가까이 앉은 라온의 손을 보던 이영은 "이 작은 손이 어찌 이리 거칠단 말이냐"며 신기한 듯 바라본다. 이에 급히 손을 빼며 "사내 손이 그렇죠 뭐"라고 받아치는 라온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우연하게 라온의 성별을 알게된 이영은 그런 그녀가 귀엽다는 표정으로 "그래 너의 코도 눈도 입술도 영락없이 사내로구나. 내 너의 그런 강인함에 반했느니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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