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경표가 공효진 마음 재단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8회에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고정원(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원은 드레스코드까지 정해주며 자신의 작업실로 표나리를 불러들였다. 사무실로 조심스레 들어서는 표나리에 고정원은 "배꼽티가 아니네"라고 아쉬워했다. 표나리가 "이 시간에 배꼽티입고 버스타기가 좀 그래서"라고 민망해하자 고정원은 그녀의 손을 잡아 끌며 "빨리 하고 놀자"고 말해 의아하게 만들었다. 줄자를 꺼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재는 행동에 표나리가 당황스러워하자 고정원은 "협찬해주기로 했잖아"라고 말했다. 민망함에 표나리가 55사이즈라고 하자 고정원은 "표나리 앞으로 55사이즈 안 입을 거야"라며 "표나리 사이즈 입을거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온리원 표나리 사이즈"라며 오직 그녀만을 위한 옷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 사이즈를 재는 과정에서 표나리는 차마 발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워 수줍어했다. 하지만 고정원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60초 방송도 서서하는 방송이야"라고 하나하나 꼼꼼이 하려고 들었다. 자신이 그 자리에서 가봉해준 푸른 드레스를 입고 행복해하는 표나리의 모습에 고정원은 "어때? 마음에 들어?"라고 물었다. 마음에 든다며 팔을 들던 표나리가 바늘에 찔리자 고정원은 가만히 있으라고 알리며 "앞으로는 내 앞에서 꼼짝마"라고 자신의 마음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고정원과 표나리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화신(조정석 분)은 전화를 걸어왔다. 두 사람의 짧은 통화가 끝나고 표나리는 이화신과 싸워본 적이 있냐며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고 물었다. 고정원은 그윽한 눈빛으로 표나리를 바라보며 "자기가 편들어주는 남자가 이기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는 항상 비슷한 스타일의 여자, 그리고 같은 여자를 좋아해왔던 이화신을 의식하는 듯한 말이기도 했다. 분위기 깨는데 선수인 표나리는 이를 모른 채 "근데요 미용실 다녀오신거에요 혹시?"라며 심히 반듯한 헤어스타일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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