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예솔이 홧김에 결혼을 결심하게 될 것으로 우려됐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자신의 아픈 곳을 찌르는 영애(최명길 분)에 반발심으로라도 결혼할 기세인 세라(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진(송재희 분)은 세라를 자신의 개인사무실로 불러들였다. 세라는 자신을 제멋대로 불러내는 성진의 태도에 기분 나빠 했지만 그는 그마저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세라에게 할 말이 있다고 밝힌 성진은 그녀에게 USB를 건네며 효림(나야 분)으로부터 이를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과거 현수(허이재 분)와 영애의 만남을 막기 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적 있는 세라는 유일한 증거를 효림이 갖고 있다는 걸 알았기에 흠칫 놀라는 모습이었다. 성진은 당황하는 세라의 모습에 “걱정마요, 여기 뭐가 있던 난 당신이랑 결혼합니다”라며 “가져가요, 궁금하지도 않고 나한테 필요도 없으니까”라고 신뢰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아직 성진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세라는 “오해는 말아요, 나도 이게 뭔진 모르겠지만 확인은 해봐야 하니까”라고 어설프게 둘러댔다. 성진은 한 눈에도 걸리는 구석이 있는 세라의 행동에도 “중요한건 내가 당신한테 이 정도 신뢰가 있다는 거죠”라고 다독였다.
사장실을 벗어난 세라는 그제야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현수에게 해를 끼치려고 했던 것이 알려질 경우 잘잘못을 떠나 망신살이 뻗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세라는 “이게 송대리가 말한 그 블랙박스 영상이다, 그걸 사장님한테 갖다 줘? 하마터면 들킬 뻔했네”라고 효림을 괘씸하게 여겼다. 이어 증거물을 인멸하기 위해 세라는 USB를 회사 복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다음 순간, 등 뒤에서 다가오던 영애와 마주친 세라는 순간 당황하면서도 태연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려는 세라에게 영애는 “세라야 너 정말 성진이랑 결혼할거니?”라고 물었다. 도진(차도진 분)과 현수의 결혼으로 영애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세라는 “왜요 반대라도 하시게요?”라고 삐딱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영애는 세라의 태도에 “내가 왜?”라며 “사랑하는 없는 결혼해봐야 너만 불행 할 텐데, 내가 나서서 반대할 필요 있나?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라고 말했다. 세라는 영애의 이런 반응이 불쾌한 듯 “정말 너무 하시네요”라고 원망하며 “전 어머니 마음에 들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현수와의 만남을 무산시키려 하고, 도진과 현수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갈등을 겪게 만든 세라에 영애는 “날 탓하기 전에 네가 그동안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반성부터 하는 게 순서지”라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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