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왠지 모르게 끝난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이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남주혁 고창 식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첫 만남부터 마지막 식사를 위한 작업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어촌 만재도에서 고창으로 무대를 옮긴 ‘삼시세끼’는 특유의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시세끼’ 멤버들은 고창 파란집 세끼하우스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웃으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처음으로 벼농사에 도전했고 고구마 농사, 멜론 농사 등을 지으며 아르바이트를 했다.
노동으로 얻은 수입으로 세끼를 해결했다. 특히 ‘삼시세끼’ 고창 편에서는 만재도 열악한 환경에서 미쳐 다 펼치지 못했던 차승원의 요리 실력이 마음껏 발휘돼 시선을 끌었다. 차승원은 멤버들이 최고의 별미로 꼽은 닭곰탕부터 소갈비, 짬뽕, 두루치기 등 끼니마다 뚝딱 먹음직스러운 한끼를 식구들 앞에 차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손호준은 눈빛만 봐도 차승원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손과 발이 되어 차승원을 도와 흐뭇함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아재 개그로 ‘삼시세끼’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시설부 막내로 투입된 막내 남주혁을 살뜰히 챙긴 것도 그의 몫이었다. 남주혁은 설거지, 농사 등 뭐하나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삼시세끼’에 투입됐지만 서툴고 어색할지라도 열심히 고창하우스에 적응하려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며 막내 역할을 잘 감당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멤버들은 종영을 앞두고 남다른 소감을 내비쳤다. 차승원은 "'삼시세끼'가 끝났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지난 시즌에서는 '진짜 끝났구나' 싶어 슬펐다. 이번에는 재밌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으며 남주혁은 "2주 뒤에 와서 또 밥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은 "‘삼시세끼’에 합류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새 멤버 남주혁이 잘 따라와줘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게스트 없이 오롯이 네 남자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 이들의 일상은 특별할 게 없었지만, 소소해서 유쾌했으며 따뜻했다.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따뜻한 차승원과 인간미가 뚝뚝 흐르는 유해진, 처음 ‘삼시세끼’에 합류했을 무렵부터 지금까지 형들의 뒤에서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는 손호준. 그리고 대선배들 속에 잘 어우러진 막내 남주혁까지 완벽한 조화였다. ‘삼시세끼’ 고창편 식구들이 아쉬움 속에 이별을 이야기했지만, 언젠가 다시 그려질 네 식구의 이야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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