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 이해리가 성악·레게 등을 선보인 반전 실력자들에 깜짝 놀랐다.
1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마지막 회에서는 가수 다비치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음치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다비치는 ‘노래하는 모델 빼빼로티’와 ‘장기화와 흥부자들’을 음치로 지목했지만 의견은 엇갈렸다.
강민경은 “빼빼로티의 턱을 보면 노래를 잘 할 것 같다”고 말해 노래 잘 하는 구강구조임을 강조했지만 이해리는 “성악하기에 마른 몸이다. 음치일 것이다”고 지적했다. 1라운드 진실의 무대에 선 노래하는 모델 빼빼로티와 장기화와 흥부자들은 실력자로 밝혀졌다.
빼빼로티는 성악을 취미로 배워온 모델 이석우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부르며 애절한 연기까지 더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장기화와 흥부자들의 보컬 신예지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커피’를 독특한 국악 창법으로 구사해 호응을 얻었다. 가수 딘딘은 “연락처를 달라. 같이 곡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칭찬하기도 했다.
2라운드 탈락자로 지목된 ‘와~세다 이적짱’과 3인조 ‘너의 목소리가 다비치네 쓰리비치’는 음치로 밝혀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쓰리비치의 유일한 실력자는 걸그룹 퀸비즈 멤버 구슬이였다. 구슬이는 음치 동생들 사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다비치의 ‘이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 마지막 단서, 가수의 증거에서 다비치는 만장일치로 ‘자메이카에서 온 밥 멀리’를 선택하고 음치를 확신했다. 밥 멀리는 “술 마시지 않았다”면서 강한 부정을 보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지만 밥 말리의 'No woman no cry'의 전주가 흐르자 이전과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한 소절 만에 다비치를 놀라게 한 ‘밥 멀리’의 정체는 14년 동안 레게음악을 한 가수 쿤타였다.
최종 결정에서도 다비치의 감은 빗나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다비치는 패널들의 의견을 참고해 ‘오리콘 차트 3위 일본 아이돌’을 음치로 뽑았지만 일본 아이돌은 그룹 코드브이의 김선희로 실력자였다.
마지막으로 다비치와 듀엣무대를 펼친 ‘국악 걸그룹’은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첫 소절 만에 다비치를 무너뜨렸다. 국악 걸그룹 여랑은 완벽한 음치로 밝혀져 현장에 충격과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민경, 이해리는 "못 믿겠다"며 상황을 부정했지만 곧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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