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아홉 스타의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나들이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16일 방영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톡쏘는 사이'에서는 아홉 명의 스타가 서울을 벗어나 세 팀으로 나뉘어 각각 충청도 보령(남희석·박수홍·김수용), 전라도 군산(박명수·홍진영·정진운), 경상도(경리·강남·허경환)를 찾았다.
각 팀은 규칙에 따라 SNS를 적극 이용해 지역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총 3라운드로 이뤄진 미션은 모두 세 개의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전라도 팀의 박명수와 충청도 팀 전원은 '경력 20년 이상 동네 미용실에서 팀원 중 한명 뽀글이 파마하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미션에서 가장 낮은 고도의 산을 오른 나머지 만원밖에 획득하지 못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운 팀원들을 위해 박명수가 직접 나선 것. 박명수는 군산에서만 30년째 활동한 전문가에게 머리를 맡겼다. 처음에는 "파마를 할 머리가 없는데 이 머리로 어떻게 파마를 해"라며 미뤘던 그도 막상 파마가 완성되자 긍정과 부정을 반복하던 끝에 흡족스러운 표정으로 귀결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충청도 보령에 나타난 개그맨 '아재 삼인방'의 귀여운 모습이 돋보였다. 박수홍은 지역 서포터즈와 소통하며 SNS 재미에 흠뻑 빠진 것. 그는 "사람들이 왜 이것(핸드폰)만 들여다보나 했는데"라며 새삼 새롭게 발견한 취미에 몰두했다. 반면, 여행 내내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 김수용을 향한 서포터즈들의 열띤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먹을 때조차 미동 없는 표정을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같은 팀 멤버들 역시 폭소케했다.
또한, 경상도 팀은 경리의 모교인 대명여고를 찾아 큰 환영을 받았다. 생일을 맞이한 여고생에게 9첩 반상을 차려주며 색다른 생일선물을 선사했다. 이후 자유여행에 나선 세 사람은 허경환의 남다른 마사지 실력이 경리에게는 고통으로 작용해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최종 미션에서 압도적인 수로 우승을 차지한 팀은 전라도 팀이었다. 금의환향이라는 솔깃한 선물은 지역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었다. 박명수, 홍진영, 정진운은 끝까지 군산을 외치며 지역민들의 쏟아지는 작별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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