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래퍼로 변신한 김연경 선수가 힙합 스웨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에서는 배구 김연경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 선수는 '특별 꿈 계주'로 출연,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여성 래퍼로 변신했다. 김연경 선수와 슬램덩크 멤버들은 일주일 뒤 클럽 공연을 목표로 힙합 기본기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 선수는 "제가 노래를 좋아한다. 항상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성대 결절이 있어서 노래를 못 하기 때문에 래퍼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시는 팀의 리더로 참여했고, 이들의 꿈 멘토로는 이상민·딘딘이 나섰다.

먼저 김연경 선수와 슬램덩크 멤버들은 힙합 패션으로 변신했다. 이상민은 능숙한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어울릴만한 의상을 직접 선택했고, 김연경 선수를 위해 털 코트와 스냅백을 코디했다.

곧이어 이상민은 멤버들 고유의 음색을 찾기 위해 발음과 억양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연경 선수는 긴장한 모습으로 랩을 시작했고, 이상민은 김연경 선수의 허스키한 목소리 톤을 칭찬하며 조금만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민은 멤버들에게 10분간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가사를 쓸 것을 주문했다. 라미란은 "라임 생각하지 않고 너무 막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음악이 흐르자 리듬을 타며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고, 김연경 선수는 "곧 있으면 터키에 가야하는데 금 목걸이 달고 이러고 있다"라며 랩을 선보였다. 이상민은 김연경 선수의 랩을 듣고 "당장 계약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힙합 멘토로 딘딘이 출연했고, 딘딘은 멤버들에게 프리스타일 랩을 지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연경 선수는 "솔직히 말하면 공연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배구가 편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이들은 노래방 실습에 도전했고, 연습을 마치고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송 후반에는 황연주·김수지·양효진 선수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해 김연경 선수의 평소 모습과 감동적인 올림픽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의 꿈 도전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도 이어질 예정.

한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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