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좀비로 등장한 양세형이 추석 잔소리에 백기를 들었다.
17일 방영된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8' 3화에서는 개그맨 양세형이 출격해 폭소를 유발하는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그 첫 번째로 색다른 컨셉과 긴박함으로 큰 인기를 모은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콩트 '추석행'이 공개됐다.
좀비로 가득한 추석행 열차에 함께 탑승한 안영미, 김준현, 정상훈, 김민교는 각자 꼭 살아야 하는 이유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떨었다. 좀비 중 하나로 등장한 양세형은 정상훈의 조카였다.
조카가 좀비라는 사실도 잠시 "너 취직은 했니?"라는 질문으로 그를 당황케한다. 양세형은 살기어린 모습으로 정상훈에게 달려들지만 "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취직이 되겠니. 눈 똑바로 안 떠?"라는 정상훈의 호통에 재빨리 겸손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좀비인 그가 인간인 정상훈을 두고 먼저 열차에서 빠져나가며 추석에 흔히 듣는 잔소리의 괴로움을 묘사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김준현은 희생정신을 보여 좀비떼에 뛰어들지만 미모의 좀비 이수민을 발견한 후 돌연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해 일동을 놀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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