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개그감 있는 장모님과 함께 ‘콩트 콤비’로 변신했다.

1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추석특집 남진 편에는 문희옥, 남상일, 정성호, 손준호, 김보경, 손승연이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정성호는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 대신 장모님 오영숙과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장모님이 노래를 굉장히 잘 하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준호,윤선옥 모자의 감성적인 무대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출연한 정성호, 오영숙은 ‘님과 함께’를 선곡하고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정 서방.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지친다”면서 오영숙이 가출하는 콩트로 무대를 시작했다.

정성호의 독무와 독창이 이어졌다. 정성호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님과 함께’에 가미해 안무를 선보였다. 느린 템포로 시작한 ‘님과 함께’는 빠른 템포로 바뀌면서 정성호, 오영숙 두 사람이 등장했다.

정성호는 장모님의 음정과 박자가 떨어지자 잠시 웃음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영숙은 멋진 무대 매너로 공연을 마쳤다. 노래를 마친 후 정성호의 성대모사도 더해졌다. 정성호는 서경석, 한석규, 임창정, 임재범 버전의 '님과 함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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