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소이현이 김윤서의 계속되는 악행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단서를 위해 인내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가 채서린(김윤서 분)의 모든 악행을 밝히기 위해 단서를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의 집에 출근했다가 유마음(손장우 분)을 만나게 됐다. 유마음은 강지유가 나타나자 크게 기뻐하면서 “오늘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이라서 집에 있다”며 놀아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를 본 유만호 회장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마음이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자네를 기다렸다”고 거들었다.

강지유와 유마음은 모자의 정을 확인이라도 하듯 돈독한 모습으로 집안을 누볐다. 이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이 있었다. 채서린(김윤서 분)이었다. 채서린은 혹여나 유마음을 강지유에게 도로 빼앗길까봐 늘 노심초사한 모습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강지유는 채서린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자신이 코마 상태로 입원해 있을 당시 만났던 간호사를 찾기로 했다. 채서린의 정체를 알면서도 입을 다물고 있는 박복자(최란 분)에게선 더 이상 협조를 구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 이에 강지유는 자신을 돕는 민선호(정헌 분)와 그를 아들처럼 여기는 국밥집 사장에게 도움을 구하며 간호사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머지않아 민선호는 국밥집 사장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 단골손님으로 국밥집을 찾는 한 의사가 강지유가 찾는 간호사로 추정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 민선호는 강지유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녀의 사무실을 찾아가 “드디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엿들은 채서린은 강지유의 팔을 잡고 “나 몰래 무슨 비밀 이야기를 하는가 보다”라며 “대체 뭘 찾을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강지유는 냉랭한 표정으로 채서린의 팔을 뿌리쳤다.

민선호의 사무실로 간 강지유는 그가 내미는 서류봉투를 받아들었다. 그 안에는 두 명의 간호사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었고, 한 명의 간호사를 본 강지유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녀를 ‘홍순복’이라고 불렀던 간호사를 드디어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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