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재경이 금손 인증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독일 현지의 벼룩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미는 ‘금손’ 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NS윤지와 재경은 독일의 벼룩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선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하는 판매허가증을 구입하는 데도 재경에게 거침이란 없었다. 팔 물건이 있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재경은 한국에서부터 공수해온 팔찌를 보여줬다. 허가증 구입 비용으로 7유로를 지출한 재경과 NS윤지는 반드시 판매로 이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의지만큼 현지 사정은 넉넉하지 않았다. 팔찌를 준비해가기는 했지만 물건을 담을만한 것도 없는데다가 이렇다 할 간판 하나 세우기가 녹록치 않았다. 재경은 물건 팔기에 앞서 “우리 의자도 없지, 지금 우산도 없지, 좌판도 없어”라며 “저희 그냥 진짜 길바닥에 앉아서 해야 되나요”라고 막막해 했다.

찾는 자에게 길이 있다더니 NS윤지와 재경은 파라솔을 구해 자리를 잡았다. 재경은 곧바로 현장에서 팔찌 제작에 들어갔고, NS윤지 역시 이런 재경을 옆에서 성심성의껏 도왔다. 20년차 촬영 감독에, 5년차 PD, 20년차 PD까지 재경의 성공적인 팔찌 판매를 위해 총동원되어 한 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본격적으로 장사가 시작되고 NS윤지와 재경은 진열에도 꼼꼼히 정성을 들였다. 관심을 보이는 첫 손님 등장에 NS윤지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며 호객행위에 나섰다.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된 팔찌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은 벼룩시장에서도 세상 무서울 게 없었다. 여기에 두 사람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지며 첫 번째 손님에게 무사히 팔찌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뒤부터가 문제였다. 첫 판매는 성공적이었지만 다음 손님이 끊어진 것. 사람들은 NS윤지와 재경의 팔찌에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이가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NS윤지는 “이거 하나 팔면 본전인데 지금”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재경과 NS윤지는 3시간동안 단 한 개의 팔찌만을 판매하며 아쉽게 장사를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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