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진=윤병찬 기자
진/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정국이 여권을 찍으려는 팬들을 제지하며 분노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방탄소년단이 해외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했다. 인천공항에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가득했다.

문제는 일부 팬들의 도 넘은 촬영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출국 과정을 찍던 일부 팬들이 여권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방탄소년단이 직접 제지에 나섰다.

진은 “그만 찍으라고 한 번 해줘”라고 부탁했고, 정국은 팬들을 향해 “그만하세요”라고 외쳤다. 방탄소년단의 경호원들 역시 “여권 나오니까 찍지 마세요”라며 제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끊임없이 사생팬들의 도 넘은 행동에 대해 지적해왔다. 지난 8월에도 멤버 뷔와 정국이 새벽 2시께 호텔 헬스장을 갔다가 20여명의 팬과 마주쳤다며 “새벽 2시에 운동했는데, 20명이 헬스장에 있더라. 말이 되냐. 투어하면서 새벽에 운동하는 사람을 못 봤다. 그런데 20명이나 있더라. 인정 못 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운동할 거면 20명이든 30명이든 상관없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일”이라며 “대신 쳐다만 보지 마라. 운동기구를 봐라. 우리의 사생활 아니냐”며 호소했다.

뷔는 지난 7월에 숙소로 찾아오는 사생팬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당시 뷔는 “우릴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오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부탁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계속해서 사생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na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