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보이그룹 키빗업 측이 새벽 민폐 MV 촬영 논란을 사과했다.
22일 키빗업 소속사 인코드는 공지사항을 통해 “평온한 밤을 보내셔야 할 시간에 촬영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으셨을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당사 역시 촬영 과정에서 주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고려하고 노력하였으나,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변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불편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당사는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찾아뵙고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촬영 및 제작 과정에서는 주변 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제작 프로덕션과도 촬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촬영 시간 및 현장 소음 관리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천 제물포시장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스태프가 지시를 내리는 목소리와 환호성이 여러 차례 들렸고, 섬광탄이 터진듯 밝았다.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촬영은 신고 후 10~15분 뒤 종료됐지만, 촬영 종료를 알리는 듯한 환호성이 이어졌다면서 “새벽 3시 40분이 넘은 시각이었는데, 주변 주민의 불편 따위는 안중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키빗업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4월 데뷔했다.
다음은 키빗업 소속사 인코드(iNKODE)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NKODE입니다.
최근 진행된 KEYVITUP MV 촬영과 관련하여, 평온한 밤을 보내셔야 할 시간에 촬영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과 피해를 겪으셨을 주민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 역시 촬영 과정에서 주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고려하고 노력하였으나,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변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불편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불편을 겪으신 주민분들께 찾아뵙고 책임 있는 자세로 후속 조치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촬영 및 제작 과정에서는 주변 환경과 주민분들의 생활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제작 프로덕션과도 촬영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촬영 시간 및 현장 소음 관리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촬영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KODE 드림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