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꽃거지 서인국과 오지소녀 남지현이 만났다.
2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 분)와 오지소녀 고복실(남지현 분)의 서울에서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서울까지 오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방송 초반, 루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왕'으로 등장했다. 루이는 전 세계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차중원(윤상현 분)의 의류 회사에서 판매하는 한정판 트레이닝복을 1순위로 구입했고, 다크서클이 생길 정도로 늦은 시간까지 쇼핑을 즐겼다.
재벌3세 루이는 그야말로 '온실 속의 화초'였다. 루이의 할머니 최일순(김영옥 분)은 루이를 과잉보호했고, 쇼핑을 위해 집을 나서던 루이가 바닥에 넘어져 코피가 났다는 소식을 듣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고복실은 오지에 살고 있는 씩씩한 산골 소녀로 등장했다. 고복실은 산에서 약초를 캐다 팔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고, 전기도 없는 깊은 산 속에서 뱀도 때려 잡으며 그야말로 야생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스물 한 살 꽃다운 나이의 고복실의 삶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됐고, 루이는 TV를 통해 자신과는 상반된 삶을 살고 있는 고복실의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그녀의 오지 생활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산을 누비던 고복실은 그 날 따라 운이 좋게 산삼을 발견했고, 할머니에게 산삼을 드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빠른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고, 고복실은 산골 생활을 정리하고 집 나간 동생을 찾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고복실과 차중원의 만남도 인상적이었다. 마냥 순수하기만 한 고복실은 기차에서 처음 만난 할머니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가방을 도둑 맞았다. 산삼 한 뿌리만 남겨둔 채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만 고복실은 서울역에서 차중원과 마주쳤다. 고복실은 차중원에게 기차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자신의 사연에 대해 설명하며 산삼을 구매해달라고 했고, 차중원은 산삼의 진품 여부를 알 수 없으니 일단 계약금 10만원을 주고 산삼을 사겠다고 했다.
최일순은 루이가 집을 떠나는 꿈을 꾼 뒤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최일순은 가족들에게 루이에게 황금 그룹을 물려주겠다고 선언했다.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루이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고, 어쩐 일인지 방송 후반에는 꽃거지가 되어 남동생을 찾던 고복실과 서울에서 만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MBC '쇼핑왕루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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