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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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빨간 선생님' PD가 이동휘 정소민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유종선PD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첫 번째 작품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연출 유종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동휘 정소민을 주연배우로 캐스팅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날라리 학생 이동룡으로 인기몰이를 한 이동휘는 이 작품에서 성적 호기심에 불타는 여고생들과 대립하는 경상도 노총각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이동휘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현장에서도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정소민은 1985년 경상도에 사는 당찬 여고생 순덕 역을 맡았다. 정소민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는 열정을 보였다.

먼저 유종선PD는 이동휘의 캐스팅에 대해 "이동휘는 좋은 친구, 좋은 동료로서의 입지를 지닌 배우"라며 "한결같이 자기 욕망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좋은 친구가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할 때 어떤 얼굴이 나올까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 0순위 후보가 이동휘였는데 함께 하게 돼 정말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유종선PD는 정소민에 대해선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준비하면서 재난신이 유독 많았는데 JTBC에서도 '디데이'라는 드라마가 한다고 해서 보게 됐다. '디데이'에서 정소민이 보여준 에너지와 생글생글함을 보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그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울러 유종선PD는 "이동휘 정소민 두 사람을 데리고 현장에서 부딪쳤을 때 느낀 건 '그 전까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이들이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구나'라는 점이다"며 "'빨간 선생님'은 두 배우의 연기 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으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동휘 정소민 주연의 ‘빨간 선생님’은 2015년 극본공모 가작으로 80년대 시골여고, 야한 ‘금서’를 둘러싼 성장극이다. 25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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