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배우 박소현이 그룹 EXO 등 아이돌에 끝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1회 ‘욕망 아티스트! 비디오 거장’ 특집에는 ‘성인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 서태지· EXO· 소녀시대 등과 뮤직비디오 작업한 홍원기 감독, 배우 권오중 등이 출연해 수준급 입담을 뽐냈다.

이날 코너 속의 코너로 MC 박소현과 홍원기 감독의 대결이 펼쳐졌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보고 먼저 가수와 노래를 맞히는 방식으로 시작된 대결에서 박소현과 홍원기 감독이 동시에 ‘정답’을 외쳤다. ‘트러블메이커’를 정답으로 박소현의 활약이 계속됐다. 박소현은 뮤직비디오 장면마다 소리를 지르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빅스의 뮤비를 맞힌 박소현은 “라비의 문신이다. 저 때 진짜 문신한 줄 알고 놀랐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들판에 핀 꽃을 보고 홍원기 감독은 “에이핑크”라고 말했지만, 박소현은 “땡이다”고 말해 정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소현은 “태연의 ‘I'다. 저게 뉴질랜드에서 찍어서 태연씨가 추워서 고생했다. 'Why'는 LA에서 찍어서 더위로 고생했었다”고 설명해 홍원기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홍원기 감독은 “제주도랑 헷갈렸다”고 해명했다.

MC들은 박소현의 독주를 막기 위해 홍원기 감독에 정답을 먼저 외칠 기회를 전했다. 홍원기 감독이 엑소의 중독을 정답으로 맞히자 박소현은 설명을 덧붙였다. 박소현은 “저게 디오씨가 상자를 들고 있는 장면 다음에 나온 손이다”고 설명했다. 홍원기 감독은 “어떻게 다 기억하냐. 소름돋는다”고 감탄했다.

박소현의 무한 아이돌 사랑이 이어졌다. 박소현은 이병헌 감독에 “우리 엑소 중에는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가 없냐”고 물었다. 이병헌 감독은 “디오, 시우민, 수호가 출연한 영화를 봤다. 디오를 캐스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카이도 웹드라마 ‘초코뱅크’에 나왔다”고 언급해 이병헌을 감탄하게 했다. MC김숙은 “‘초코뱅크’에 나도 나왔다. 나는 기억나냐”고 물었지만 박소현은 “김영희씨는 기억나는데 김숙씨는 기억 안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아이돌 생일은 줄줄이 외우면서 우리들 소식은 전혀 모른다”면서 섭섭함을 표시했지만 박소현은 엑소 카이와 디오 생일을 말하며 ‘소름 돋는 기억력’을 선보여 ‘아이돌 알파고’임을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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