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허정은이 말을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영은옹주(허정은 분)이 말을 잃게 된 이유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년 전에는 활달한 성격으로 말도 곧잘했던 영은이 궁녀들과 놀이를 하며 몸을 숨긴 사이, 궁녀를 따라 들어온 영의정 김헌(천호진 분)의 모습을 본 것. 그는 "세자에게 전하려던 것이 무엇이냐"고 책한 후 변변치 않은 대답을 듣자 궁녀를 살해한다.

비정한 행동 이후 영은의 인기척을 느낀 김헌은 장롱을 열어 안을 확인하려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밖에서 난 소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지만 어린 나이에 비극을 목격한 영은은 말을 잃는다.

이번 방송에서도 궁녀들과 놀던 영은은 김헌을 본 후 창고에 숨어든다. 그러나 그녀가 숨어든 것을 모르는 담당 궁녀가 문을 닫으며 갇히고 만다. 뒤늦게 영은의 부재를 눈치챈 홍라온(김유정 분)이 문을 열어주지만, 3년 전 김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재생되며 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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