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희가 진예솔의 진실을 알고도 결혼을 다짐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 66회에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던 효림(나야 분)이 유산하게 된 것이 세라(진예솔 분) 때문임을 알게 되는 성진(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진 역시 결코 사고가 아니었던 세라의 악행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성진이 충격을 받은 것은 효림이 유산을 한 일과 이 사건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자신의 사무실로 세라를 끌고 와 놓고도 성진은 ‘강세라 때문에 효림이가 유산을 한 거였어, 내 아이를’이라고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 리 없는 세라는 자신을 매섭게 바라보는 성진에 뻔뻔하게 “왜요? 사장님도 나를 비난할거에요?”라고 물었다. 성진은 파렴치한 세라의 태도에도 차마 효림의 유산 이야기는 꺼내지 못한 채 “당신 제정신이야? 사람이 다쳤어”라고 다그쳤다. 세라는 이에 “내가 일부러 그랬다는 걸 알고 나니 열 뻗쳐요?”라고 말했다. 성진이 “정말 대단한 여자네”라고 혀를 내두르자 세라는 이를 빌미로 삼아 “지금이라도 아셨다면 나랑 결혼할 생각 관두시던지요”라고 사무실을 나섰다. 속은 들끓었지만 성진은 스스로를 채근하며 ‘바보같이 굴지마, 과거에 발목 잡힐 수 없어. 앞만 생각해’라고 말했다.

미란(방은희 분)은 세라와의 결혼에 적극적인 성진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명절 당일 저녁식사에 세라와 풍호(이병준 분) 몰래 성진을 초대한 것. 세라가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한데도 성진은 넉살 좋게 식사를 이어갔다. 요리 솜씨 없는 미란이 식당에서 사온 음식임을 알면서도 성진은 꿋꿋이 식사를 했다. 풍호는 이를 알고 찬장까지 열어보이며 미란의 음식을 나무랐지만 성진은 끝까지 밝은 모습을 보였다. 노력하는 성진의 태도에 그간 그를 나쁘게만 보던 풍호는 마치 사위를 받아들이듯 식사 뒤에 술자리를 가지겠다고 알렸다. 세라는 달라진 풍호의 태도에 당황스러워했지만 성진은 환하게 웃어보이며 이를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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