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 느와르의 마스터피스 '신세계' 넘을 수 있을까.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특히나 '아수라'는 느와르라는 점에서 영화 '신세계'(2013)와 비교가 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은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입장이다. 그는 '신세계'에서는 골드문 실세 정청 역을, '아수라'에서는 악덕 시장 박성배를 연기했다. 황정민의 생각은 어떨까.
지난 23일 진행된 '아수라' 미디어데이에서 황정민은 "기본적으로 두 작품은 이야기와 인물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또 다른 악한 모습을 '아수라'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황정민은 "물론 '아수라'와 '신세계'는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수라'가 '신세계' 보다 더 잘 되길 바란다. 자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수라'는 성찰이나 반성은 없고, 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가차없이 짓밟는 물리고 물리는 악인 열전을 그렸다.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곡성'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황정민, 그는 '아수라'에서 선함과는 거리가 먼 악 그 자체인 박성배를 연기했다.
특히나 황정민은 '달콤한 인생 '부당거래' '신세계' 등 범죄 장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아수라' 황정민, 과연 그가 '신세계'에서 보여준 자신의 연기를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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