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가수 이상민이 ‘음악의신’에 이어 ‘버스킹신’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MC 유희열·하하, 가수 이상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뮤지컬 ‘그날들’·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 여행작가 김동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상민은 타일러, 김동영에 이은 세 번째 버스킹 주자로 나서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시민들에 자기소개와 함께 '연남동'에 대한 추억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한 시민에 인사를 건넨 후 초면에 대뜸 “얼마냐”고 물었고 시민은 “3만원이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가치를 얼마라고 생각하냐”고 되물었고 시민은 “아직 정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버스킹 주제는 '나의 가치를 매기는 방법'. 이상민은 “나의 자산이 나의 가치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가치는 시장에서 형성된 가치가 아니다. 나의 가치는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내 가치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밝혔다. “예전에 100억이었지만 지금 제 가치는 1000억원이다. 저는 아직도 빚을 갚는 빚쟁이지만 내 가치는 더 높아졌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2년째 실패를 극복하고 있다. 실패 이후 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이제는 다시 똑같은 실패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조언도 이어졌다. “잘못된 길을 걸었을 때 잘못된 길을 반드시 기억하라. 그래야 다신 안 간다. 실패를 기억하려면 자신한테 물어야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민은 시민들에 본인의 가치에 대해 물었고 한 시민은 “천만 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페이스북’을 언급하며 “단순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만이 가치가 아니다. SNS에 담는 추억과 기억 내 모든 일상이 가치다. 다른 회사에 가치를 올리는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치를 올리지 않는다”고 말해 시민들에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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