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방송인 타일러가 “모두가 빚지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MC 유희열·하하, 가수 이상민, 방송인 타일러 라쉬, 뮤지컬 ‘그날들’·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 여행작가 김동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일명 ‘연트럴 파크’에서 진행된 버스킹의 첫 주자는 타일러였다. 타일러는 첫 버스킹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길에서 만난 시민들에 “제가 고민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타일러는 “제 친구 얘기를 해보겠다. 제 친구 MJ는 너무 바보 같다. 빚지면서 산다”고 말했다. 타일러가 말한 '친구'는 환경에 무관심해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었다. 타일러는 책을 이루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고, 숲을 해치는 과정에 대해 지적했다. 타일러는 "어쩌면 책을 보면서도 지식보다 독소를 더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해 시민들을 집중하게 했다.

타일러는 "출판사는 자연에 피해를 주는 종이임을 안다. 하지만 바꾸지 않는다. 다만 '소비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할 뿐이다. 과연 그럴까"라고 말했다. 타일러의 말에 출연진들은 "아니다. 몰랐다"고 놀랐다. 이상민은 "아까 말한 MJ가 우리를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일러는 "우리가 쓰는 것들은 모두 자연으로부터 나온다. 모두 빚지고 살고 있다"고 설명해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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