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19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수 감독은 2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분류에 대해 “영화를 쓰자마자 한재덕 대표가 이건 청불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 감독은 “그래서 제작자가 19금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걸 믿고 더 열심히 썼다”며 “원래 버전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순화됐다. 여러분들이 보기 힘들까봐 조금 둥글게 편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수 감독은 “어느 감독이나 액션에 공들이기 마련인데, 보통 영화에 자주 나오는 장면이긴 하지만 관습적으로 찍는 방식을 비틀어서 촬영 각도를 신경 썼다. 우린 오히려 같은 장면이지만 화면에서 진짜 때리는 것처럼 보이게 했고, 합성도 하고 분할 촬영도 했다. 늘 보던 장면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충격을 받게끔 했다. 왜냐면 영화 내용이 폭력세계에 물든 한 사내가 자기가 저지른, 자신에게 가해진 폭력에 의해 괴멸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 영화처럼 근사한 싸움으로 묘사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액션의 통쾌함보다는 통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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