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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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우성의 넘치는 ‘흥’을 우린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

배우 정우성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신들의 전쟁’ 특집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주지훈 김원해와 함께 등장한 정우성은 ‘아수라’ 팀의 리더격으로 유재석과 댄스대결을 펼쳤는데, 엑소와 무대에 오르기도 한 유재석을 기죽인 정우성의 넘치는 흥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무한도전’의 정우성은 망설임 따윈 없는 거침없는 모습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뽐냈고, 잘생겨서 불편한 점은 없냐는 박명수의 질문이 끝나자마자 “없어요!”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며 독보적 잘생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 모습마저 왠지 밉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만드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잘생김과 솔직함 때문이리라.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로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거친 반항아 이미지부터 여심을 홀린 조각 외모와 로맨틱한 면모 그리고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세계 구호활동에 힘쓰기까지. 게다가 여기에 예능감까지 갖췄으니 대체 부족한 게 뭔지 너무나도 궁금하게 만드는 정우성이다.

언제부턴가 정우성은 자신의 잘생김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는 개코원숭이를 흉내 내며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 정우성의 흥이 제대로 폭발한 것이 바로 ‘무한도전’이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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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이미지만 보면 굉장히 과묵하고, 일상 자체가 화보일 것만 같은 정우성이지만 그의 흥은 이미 취재진 사이에선 익히 알려져 있었다. 영화 ‘감시자들’이 흥행하자 흥행 감사 파티를 연 정우성은 당시 테이블에 올라가 춤을 추며 흥행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늘도 역시 잘생겼다’는 기자의 말에 “그게 어디 가겠어요?”라고 웃으며 맞받아치는 위트까지. 그렇다면 정우성의 흥 넘치는 모습은 왜 이제야 대중에게 공개된 걸까? 정우성은 26일 헤럴드POP과 인터뷰서 “실제 성격은 집에 혼자 있는 것도 즐기지만, 남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한다. 원래 약간 흥이 많은 성격이다”고 밝혔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는 정우성은 “그런데 워낙 어린 시절에 집에 혼자 있었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 거다. 또 나와 흥이 안 맞는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 가는 것도 어색해하고 말이다. 배우란 직업이 어색함을 더 만들었던 것 같다. 아무데다 돌아다닐 수 없는 직업이잖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정우성은 “‘무한도전’에서는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그냥 잘 놀고 싶었다”며 절정의 예능감과 넘치는 흥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잘 놀고 왔다는 정우성의 예능감에 이어 진지한 추격전은 오는 10월1일 방송될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도 예능도 잘하는 잘생긴 정우성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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