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KBS 드라마 센터장이 KBS 단막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KBS가 선모일 단막극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KBS 드라마스페셜이 국내 유일무이한 단막극이지만 이번에 의미가 더 큰 건 10편의 완성을 거의 다 했다는 것이다"고 말문을 연 정 센터장은 "좀 더 질을 높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냉정하게 보자면 사전제작 드라마가 단막이 아닌가 싶고, 급하게 만든 게 아니라 진짜 공들여서 만들었다. '빨간 선생님'도 상당히 공들여서 후반작업을 많이 한 작품이다. 제대로 된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는 게 KBS 단막극이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세 명의 PD가 입봉하고 두 작품이 공모 당선된 작품이다. 장르도 일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하고 있어서 이번 단막극의 특징은 다양한 장르, 소재를 시도하면서 드라마 전체 영역을 넓혀본다는 거다. 여기 연출자들이 그런 걸 경험해서 다른 큰 작품에서 더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센터장은 "방송 나갈 때마다 전문가 평도 받을 생각이다. 피드백을 해서 종합적인 보고서도 내고 할 계획이다. 한 번 생색내면서 단막극을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사전제작, 제작 단계, 후반작업 단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다"며 "단막답게 잘 만들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는 오는 25일 이동휘와 정소민 주연의 ‘빨간 선생님’을 시작으로 이지훈, 서지훈, 김진우가 출연하는 ‘전설의 셔틀’, 이상엽, 손여은, 박하나가 출연하는 ‘즐거운 나의 집’, 전혜빈, 박병은의 ‘국시집 여자’, 김희원, 김가은, 류승수가 출연하는 ‘한 여름의 꿈’, 조달환, 류화영, 박철민이 출연하는 ‘웃음의 자격’, 이유리, 이하율의 출연이 확정된 ‘피노키오의 코’, 한주완, 미람, 김영재 주연의 ‘평양까지 이만원(가제)’, 이주승, 강민아 주연의 ‘동정없는 세상’, 연인의 유작으로 연극 공연을 준비하는 극작가의 휴먼극 ‘아득히 먼 춤’ 등 총 10편의 드라마 스페셜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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