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알렉스가 결벽증 남편에 공감했다.

2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손을 닳도록 씻는 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노모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주인공은 아들의 결벽증 때문에 눈치를 보고 산다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아들은 하루에 손을 30~40번 씻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공부하기 전에 볼펜 등을 닦고 공부를 시작했다며 자연스럽게 습관이 밴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 또한 이런 자신의 습관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의 결벽증은 다른 사람과 달랐다. 손은 닳도록 씻으면서 샤워는 일주일에 한 번 한다는 것. 아들은 오염 물질과 직접 접촉하는 손만 깨끗이 하면 되지 몸은 옷 때문에 괜찮다는 궤변을 늘어놔 주변을 황당케 했다.

다른 사람들이 경악할 때, 알렉스는 남편에 공감했다. 알렉스는 자신도 결벽증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기 공간이 없다고 느끼지 않느냐?"라고 던졌다.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알렉스는 자신은 심리적인 공간을 하나씩 줄이는 것으로 극복했다고 했다. 예를 들어 거실은 친구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양보를 하는 등 말이다. 알렉스는 자신의 경험이 담긴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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