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창욱과 윤아가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영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tvN 10주년 특별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의 주연 배우 윤아와 지창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부터 몰려든 인파를 향해 인사를 건넨 지창욱은 앞서 예능 울렁증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능청스럽게 손으로 총알을 쏘는 드라마 속 연기를 귀엽게 풀어내 웃음을 유발한 것.
윤아는 드라마에서 첫 여주인공 역할을 맡은 '너는 내 운명'을 회상하며 19살이었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인물을 연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잘 몰랐기에 오히려 무턱대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감독님한테 혼나기도 많이 혼났었다"며 가볍게 미소지었다.
지창욱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후 무작정 자신보다 앞서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친구 배우 류덕환과 상담을 했던 사실을 밝혔다. 류덕환의 조언대로 연기학원을 다니며 입시 준비를 한 것. 그렇게 시작된 연영과 준비는 3개월의 학원 수강 후 한 번에 대학에 붙으며 연기에 대한 꿈을 풀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명동에 잠시 들려 도넛을 구매한 출연진은 차량 안에서 막간 먹방을 선보이며 지창욱의 비밀 아지트인 성수동의 한 카페로 향했다. 이때, 이영자가 윤아의 아지트를 묻자 스스로를 '집순이'로 표현했다. 이에 MC진은 기다렸다는 듯 "그럼 집으로 가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걸그룹 소녀시대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200번이 넘는 오디션 경험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아이스크림 광고부터 샴푸 광고까지 섭렵한 것. 막간으로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허공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과 샴푸를 하는 장면을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윤아의 능청스러운 광고 연기에는 여태까지 쌓아온 내공이 발현된 것.
끝으로 드라마 5%,10% 공약을 건 후 지창욱은 "너무 긴장했던 녹화 중에 하나였지만 의미있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택시'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윤아는 "'택시'는 다른 방송하고는 다른 것 같다. 사석에서 만나서 얘기하는 느낌이라 색달랐다"며 "드라마 홍보도 잘 한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뿌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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