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가 진세연 지키기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는 계획한 대로 외지부를 양성하는 일을 밀고 나가는 윤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원은 공재명(이희도 분)을 찾아가 외지부로 양성할 이들을 모으는 일에 대해 상의했다. 옥녀(진세연 분)과 성지헌(최태준 분)이 규합한 일을 두고 우려하는 공재명에 윤태원은 “그건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일축했다. 소소루에서 윤태원을 마주친 이소정(윤주희 분)은 외지부 일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며 억울하게 죽은 오라버니가 과거 외지부였다고 밝혔다. 이어 외지부 일을 돕게 해달라며 그것으로 오라버니의 억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언젠가부터 소식이 뜸한 윤태원을 불러들인 윤원형(정준호 분)은 옥녀와의 사이에 대해 물었다. 윤원형이 옥녀가 주변에 있는 것을 걱정하며 혹여 마음이라도 준 것이냐 묻는 말에 윤태원은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옥녀의 출생이 천하다는 이유를 대며 명종(서하준 분)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하는 윤원형에 윤태원은 학을 뗐다. 윤태원은 “전하와 옥녀가 만나는 것은 다른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옥녀는 주상인지 모르고 만나는 것입니다”며 옥녀를 옹호했다. 윤태원은 다시는 옥녀를 괴롭히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며 윤원형이 다시 만나지 말라는 윽박에도 “그런 명은 따를 수 없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된 윤태원은 옥녀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마침 옥녀는 집에 없었고 윤태원은 지천득(정은표 분)에게 여기서 기다려도 되겠냐고 물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옥녀를 기다리던 윤태원은 결국 그녀와 만나게 됐다. 윤태원은 “내가 어사 나으리를 뵙지 말라고 한 이후 뵌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몇 번 만난 적이 있다는 말에 “왜 자꾸 위협을 자처하는 것이냐”고 나무랐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옥녀에게 윤태원은 명종을 만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지부를 키워볼 결심을 했다고 전해 그녀를 놀래켰다. 윤태원은 “지난 번에 대송을 하는 널 보면서 이 나라에 외지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윤원형의 죄를 자신이라도 속죄해줬으면 좋겠다는 윤태원은 옥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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